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이라기 마히루 (문단 편집) == 인간 관계 == * [[이치노세 구렌]] - 마히루의 첫사랑이며 연인. 서로 좋아하던 사이지만 본가에 의해 강제로 헤어진다. 마히루는 10년이 되어도 구렌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렌을 위해서라며 작중 여러가지 사건을 꾸미고 다니고 구렌은 거기에 휘말려 그 일을 처리한다. 구렌도 어떻게든 마히루를 구하고 싶어 하나 이미 망가진 그녀를 구할 수 없었고, 약속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같이 동반자살을 선택하지만, 마히루는 구렌이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선택을 거부한다. 종합해 보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이지만, 구렌은 미카도노츠키라는 거대한 짐을 등에 업고 있었고 사건이 진행되면서 소중한 것과 지켜할 것이 잔뜩 생겨버렸기 때문에 어렸을 때처럼 마히루만을 위하고 그녀만을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신분과의 차이, 그리고 잘못하면 자신의 가문이 숙청당한다는 점과 서로의 입장의 차이 때문에 쉽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 후에 코믹스판을 보면 정상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흑귀가 되어 귀주장비 '''마히루노요(真昼ノ夜)'''에 지내며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항상 같이 지내게 되지만, 구렌은 마히루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각본가 세코 히로시의 말에 의하면 "구렌은 아직도 마히루를 잊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유우에게 자신도 소중한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며 일어섰을 때 떠올린 사람은 마히루였다.] 하지만 마히루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증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사랑과 우정에 얽매여 있다는 것과 여러 태도를 볼 때 말 그대로 사랑과 증오가 복잡하게 섞인 것으로 보인다. 즉,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였지만 서로의 입장과 어른들 때문에 이룰 수 없었던 사랑. * [[히이라기 시노아]] - 여동생. 자신의 동생인 시노아를 망가뜨리면서까지 지켰을정도로 매우 아꼈다. 아직 어렸던 시노아의 말에 의하면 언니는 저에게 친절하고 무엇이든 말해줘요. 라는 걸 보면 자매 사이는 다른 형제들에 비하면 매우 좋았던 것으로로 보인다. 마히루가 귀주장비를 연구하고 자신을 인체실험 대상자로 삼은 것도 시노아 역시 자기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오니가 말을 걸고 있는 걸 알고서 동생만큼은 정상적으로 살기를 원해 귀주장비 연구에 손을 댔다. 그리고 결국에는 시노아 안에 있는 오니를 자신이 먹어 버린다. 혹시라도 누가 고문을 하더라도 자신들의 안에 오니가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가르칠 정도. 언니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지 "언니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족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신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언니에 대해 어느 정도 오해도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시가마도지와 대화한 현재는 모든 것을 깨닫고 구렌과 마히루에게 미안해했다. 그리고 마히루가 시노아를 지키기 위해 망가뜨리기 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마히루가 시노아를 아끼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다만 마히루가 '''왜''' 하고 많은 형제들 가운데 시노아를 아끼는지는 아직 드러나진 않았다. * [[히이라기 신야]] - 마히루의 약혼자였다. 마히루의 종마로 키워졌으며 5살에 부모님에게 팔려가 마히루의 약혼자 대결에 억지로 참여하게 되어 10살 때 전부 다 이겨 마히루의 약혼자가 된다. 하지만 마히루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당신을 사랑할 수 없어요." 하면서 차인다.[* 다만 신야는 본편 초반부까지 마히루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구렌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초반부에 구렌과 마찬가지로 마히루를 구해야 한다고 여기기도 했다.] 마히루의 부탁으로 서로 문제없는 약혼자 약혼녀 관계를 유지하지만 마히루가 배신하면서 그 관계도 끝이 난다. 실제로 코믹스판에서 신야가 마히루에 대해 말하는 걸 보면 완전히 그녀에게 정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83화에서는 마히루가 신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왔는데, 높은 건물에서 비가 내리던 날 신야가 다른 후보들과 살육전을 벌이고 후보들을 다 죽였을 때, 피투성이가 된 시체가 널부러진 곳에서 얼굴과 손에 피가 묻은 신야를 보는 마히루의 표정은 꼭 그를 동정하는 표정이었다. 아무래도 신야를 찬 이유는 구렌을 사랑한 것도 있었지만, 자신 때문에 이런 인생을 살게 됐고, 또 약혼자라는 명목으로 히이라기가의 꼭두각시로 지낼 뿐더러, 자신과 있어 봤자 오히려 더 불행해 질거라고 생각해서 거절한 걸지도 모른다. 신야가 구렌을 구하기 위해 오니가 되어 막을려다가 실패해 쓰러지고 뒤를 보는 순간 구렌의 양 옆에 마히루와 노야가 있는 걸 보는데, 구렌이 사실을 말할려고 하는 순간 저지하지만 노야는 말하라고 부추기자 공격한다. 그 모습을 본 신야는 마히루를 부르자 그런 신야를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본 걸 봐선 그에 대해 무관심하고 싫어한다기 보다는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 [[히이라기 쿠레토]] - 서로 당주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사이다. 이복남매 사이고 히이라기 家 특성 상 사이가 딱히 좋았던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쿠레토는 마히루의 강함에 열등감과 비참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 마히루와 구렌이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것을 부러워했다고 한다. 쿠레토가 구렌에게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비참함은 나도 공감이 간다'고 하기도 했고, 마히루의 힘은 인정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자가 조직을 이끄는 것은 안 된다고 딱잘라 말했다. 반대로 마히루는 쿠레토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라면 금방 미쳤을법할 히이라기의 기대를 온몸으로 받는 노력파'라며 의외로 좋게 평가하고 있었다. 3권에서 [[이치노세 구렌]]에게 자신은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쓸데없는 정서에 관심없고, 어차피 현 이치노세 家는 히이라기 家의 분가라서[* 미카도노츠키를 처음 세운 자가 히이라기에서 추방당한 차남과 이치노세의 여자였으며, 당대 히이라기 당주였던 장남과 이치노세 여자의 후손이 [[이치노세 구렌]]이다. 그래서 본편에서 구렌은 히이라기의 분가라고 불린다.] 원한다면 둘의 결혼 중매도 봐줄 테니 돌아오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히루는 쿠레토를 말로 농락하고 붙잡으려고 보낸 군대를 몰살해버려 사이가 결정적으로 틀어진다. 그 이외도 종말의 세라프 최고의 실험체였던 미카와 유우를 잠시 만난 적이 있었는데, 미카와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끝냈지만 유우에게는 의외로 상냥하게 대하며 상담도 해줬다. 부모의 학대에 불안정해진 유우가 악마인 나는 살아도 되냐고 묻는데 부모님이 꼭 살라고 해야지 사는 거냐고 말하며 유우를 진정시킨다. 이렇게 유우에게 유독 상냥하게 대한 이유는 부모에게 사랑을 못 받고 인체실험을 당한 어린애라서 시노아가 생각났다고. 유우를 팔아넘기고 학대한 부모를 역겹다고 생각한다.[* 본인 역시 어린시절 오니가 들렸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로부터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한 채 히이라기를 이끌었으며, 종말의 세라프 계획의 핵심 부품으로서 살아가야 했으니, 인간성을 잃었어도 유우의 처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다.] 백야교에게 아이를 학대하냐고 물어보거나 나에게 주면 안되냐고 묻고--당연히 다 씹히지만.-- 여유가 있으면 너도 구해주겠다는 등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코믹스에서도 나오며 유우는 자세히 기억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가 살라고 말했던 것 같다며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고, 오니 상태의 마히루는 자신을 기억해주는 유우의 모습을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마히루는 백야교에게 자신과의 만남에 대한 유우의 기억을 지우겠다고 했지만, 자신과 했던 대화는 그대로 기억에 남아있을 거라고 했다. 인간의 근원을 향한 질문이기 때문이라고. 실제로도 유우는 어린 시절의 마히루와의 만남과 그녀가 해줬던 말을 어렴풋이 기억했다.] 또 시노아가 유우를 좋아하는 것을 알아차린 뒤의 반응을 볼 때 괜찮게 여기고 있는 모양. 구렌도 유우와 시노아와의 사이를 보고 옛날 자신과 마히루를 떠올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마히루는 이후의 유우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 처음 만난 유우에게 잘 있으라고 인사하자 유우는 악마인 본인에게 살 가치가 있냐고 물어본다. 이에 마히루가 "살 가치가 있는 인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모두가 톱니바퀴다. 아무리 일그러져도 계속해서 다음 톱니바퀴가 생겨난다. 그럼 결국 가치도 의미도 없다. 너는 무엇을 위해 살래?"라고 되묻자, 유우도 마히루에게 모든 것에 의미가 없다면 당신은 대체 무엇 때문에 사는 거냐고 되묻는다. 그 질문에 마히루는 '''"[[이치노세 구렌|사랑을 위해서]]"'''라고 답한다. 바로 이 말이 기억을 잃은 뒤에도 유우가 사랑에 집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인 듯 싶다. 작가가 유우는 의외로 사랑받는 것이 특기라고 한 것을 볼 때 마히루도 같은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